대구시는 민·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흥사단과 대구경실련 등 10개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흥사단 사무실에 부패방지 시민센터를 설치해 7일 문을 열었다.
부패방지 시민센터는 △부정부패 신고 접수 △부패방지를 위한 시민교육 및 홍보사업 △부정부패 방지 시민감시단 운영 △대구시, 부패방지위원회간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시는 운영을 위한 경비와 인력 등을 지원키로 했다.
민·관이 공동으로 부패방지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부패방지센터는 현재 부산 울산 등 전국 19개 도시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 시민센터는 특히 접수된 부정부패 사례는 부패방지위원회와 대구시 등으로 넘기고 형사 처벌이 필요한 부정 부패행위는 수사기관에 넘겨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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