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임일환(林日煥) 송파지회장은 8일 “최근 치솟고 있는 송파구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파구 가락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값 급등의 장본인으로 중개업소를 지목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해 이번 휴업 결정이 정부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됐음을 내비쳤다.
임시 휴업에 들어간 중개업소는 송파구 내 1483곳 가운데 1000개 안팎이며 5∼7일간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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