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6·15 공동선언 5주년 맞아 기념행사

  • 입력 2005년 6월 11일 07시 37분


‘6.15 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 경남에서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산▼

청소년 희망공동체 ‘숲’은 15일 오후 4시 반부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천우장 앞 거리에서 통일 염원을 담은 ‘6·15 5주년 기념 거리축전’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교 밴드부 공연과 랩, 판소리, 수화공연, 통일퀴즈대회와 통일게임 등이 마련된다.

또 6·15 공동선언과 북한의 교육제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효순이, 미선이 추모 종이학 접기, 북한 친구들에게 마음 전하기 등의 행사도 개최한다.

19일 오후 5시 부산역 광장에서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6·15 부산본부 주최 ‘부산 통일 대축전’이 열린다.

▼경남▼

경남지역 300여 개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경남본부’(상임대표 조영건)는 10일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열자’는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널리 퍼지도록 5주년 기념 경남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11일 오후 5시부터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퀴즈로 통일을 생각하는 ‘도전! 통일 골든벨’을 비롯해 5주년 기념식 및 시민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큰들 문화센터의 통일문화공연 ‘순풍에 돛달고 어기영차 통일의 바다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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