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 노인요양센터 8월 개원

  • 입력 2005년 6월 13일 03시 09분


서울시는 성동구 홍익동 성동보건소 옆(옛 시립 동부병원 자리)에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 요양시설인 ‘시립 동부 노인전문센터’를 8월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시설이용료는 월 69만6000원 정도의 실비로 민간시설 이용료의 절반 이하다.

치매와 뇌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서울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일단 입소 신청을 할 수 있다. 가구원 1명당 월평균 소득액이 90만 원 이하여야 하며 간병할 가족이 없거나 부양 자녀가 맞벌이인 경우 우선권이 주어진다.

개관은 8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입소 희망자는 27일까지 거주지 관할구청 사회(가정)복지과로 신청서와 본인의 건강진단서, 본인 및 부양의무자 소득 확인이 가능한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02-3707-9226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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