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대학 방학 영어캠프 우리 아이 보내볼까”

  • 입력 2005년 6월 13일 07시 59분


인하대와 시립인천대는 교수 및 강사로 재직 중인 원어민 강사를 활용해 올해 처음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인하 여름 영어캠프’를 7월 24∼8월 6일, 8월 7∼20일 2회 실시한다. 교수 및 강사 출신의 원어민 강사 12명과 국내 강사 12명 등 24명이 맨투맨 식 영어교육을 펼친다.

모집정원은 1회 140명씩으로, 어느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초등 4, 5학년은 캠프 입소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월 13∼24일. 자세한 캠프일정은 언어교육원 홈페이지(http://ltc.inha.ac.kr) 참조.

인하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차별화된 영어캠프를 열 계획이다. 우선 캠퍼스에 설치된 보잉기 등을 이용해 입출국심사에서부터 탑승, 기내 식사 등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재현해 반복해 교육한다.

이밖에 해변체험과 골프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어민 강사가 직접 캠프참가 학생들과 1박2일 간 생활한다. 이 기간 골프교실(6시간)도 운영된다.032-860-8271, 2

시립 인천대는 초등 5, 6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키즈영어캠프’를 개최한다.

7월 27일과 8월 4일 각각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인천대 어학원과 기숙사에서 열린다.

캠프는 인천대 재직 중인 원어민 교수 10명(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이 강의를 맡아 영어 발음과 문장구성, 회화, 외국문화 등을 소개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0명(소년소녀 가장 30명 포함)이다.

교육비는 65만 원 중 35만 원은 인천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30만원만 내면 된다.

6월20∼24일 홈페이지(http://kids.incheon.ac.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희망 인원이 많으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한다. 032-770-8026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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