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부지 11월말까지 선정키로

  • 입력 2005년 6월 14일 03시 20분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방폐장) 부지 선정을 11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오영식(吳泳食) 원내 부대표는 “16일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와 일정을 공고하고 11월 중순 주민투표를 거쳐 11월 말에 방폐장 부지를 최종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방폐장 유치 신청지역이 2곳 이하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별도로 여론조사를 통해 찬성률이 높게 나온 지역 1,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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