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도사는 고학력 퇴직자나 전문 지식을 가진 노인을 평생사회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
인하대 사회교육원에서 1개월간 교육을 실시한 뒤 8∼12월 경로당, 노인대학 등의 교양강사로 투입한다.
시는 100여명을 우선 선발한 뒤 호응도를 살펴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민간운영 사회교육원이나 각급 학교강사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정원 관리사는 저소득층 노인의 생계 보장 성격이 강하다. 다음달 60세 이상 취업희망자 50여명의 선발해 인천산림조합에서 2주간 수목전지, 잔디관리 등을 교육한 뒤 묘지공원 등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노인지도사와 노인정원 관리사 월평균 보수를 2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국 처음으로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에 노인유휴인력을 투입해 전국 시도로 파급시키기도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