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특작물 유비쿼터스 체제’지역혁신특성화 사업선정

  • 입력 2005년 6월 15일 08시 05분


경운대의 ‘지역 특작물의 유비쿼터스 파밍(Farming)체제 구축’ 사업이 정부의 지역혁신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등 42억 원을 지원받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실시한 지역혁신특성화 사업 공모에서 경운대의 이 사업이 구미지역의 첨단산업과 지역 특작물의 연계를 통한 ‘윈윈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경운대는 다음달부터 경북도와 구미시, 성주군, 구미지역의 유비쿼터스 참여업체, SK텔레콤, 동아백화점 등과 협력해 성주참외와 구미의 화훼 등 특작물의 재배 및 유통환경 등의 혁신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 사업이 성공하면 메인 컴퓨터와 연계된 시설이 비닐하우스 등에 설치돼 농민들은 이를 통해 재배 중인 참외와 꽃에 맞는 습도와 온도 등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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