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현재 중국 화난(華南) 지방에서 일본 열도 남쪽 해상까지 동서로 길게 형성된 장마전선이 22일경 제주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는 점차 북상해 이달 말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이라며 “다음 달 상순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음 달 중순엔 장마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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