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수지점은 여수∼김포 노선 승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이 노선을 왕복 1편씩 증편해 하루 운항횟수를 10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가 없고 항공기 운항시간이 낮에만 집중돼 불편이 많다는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증편 노선 시간은 여수발 김포행 오전 7시10분, 김포발 여수행 오후 7시25분이다.
대한항공 여수지점 관계자는 “주민과 여수산업단지 및 광양제철 등을 찾는 사람들의 교통편의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등을 지원하기위해 당분간 적자를 감수하고 증편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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