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뚝섬경마장 용지 1평에 6808만원

  • 입력 2005년 6월 18일 03시 07분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중 하나인 성동구 옛 뚝섬경마장 일대 상업용지 1만6560여 평이 평당 6808만 원에 낙찰됐다.

17일 서울시의 공개입찰 결과에 따르면 1구역(5300여 평)은 평당 5665만 원에 개인에게, 3구역(5515평)은 평당 6943만 원에 대림산업에, 4구역(5751평)은 평당 7732만 원에 피앤디홀딩스에 각각 낙찰됐다.

이는 예정 가격인 5270억 원의 213%인 1조1262억 원 선.

뚝섬 일대 상업용지는 2월 초에도 평당 가격이 3000만∼5000만 원으로 치솟는 과열 양상 때문에 공개입찰이 한 차례 연기됐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