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건강전도사 나재철 교수

  • 입력 2005년 6월 18일 08시 35분


“생활하면서 그때그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유지법이 제일 좋습니다.”

대구보건대 건강다이어트과 나재철(羅載喆·45) 교수는 ‘건강전도사’로 불린다.

그가 권하는 건강유지법은 기지개 켜기, 박수치기, 웃기, 크게 소리 내어 책 읽기, 제자리 앉았다 일어서기, 물 자주 마시기, 좋은 마음가짐 갖기, 금연 및 절주 등 8가지다.

그는 이 건강유지법을 ‘파랑새 이론’을 들어 설명했다.

“사람들이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기 위해 힘든 여정에 나섰으나 결국 자신이 있는 곳에서 파랑새(행복)를 발견한 것처럼 전문기관 등을 찾아가 많은 비용을 들여 건강을 유지하기보다는 이 8가지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는 2001년 이후 각 구별 생활체육협의회와 노인복지회관, 교육청, 기업 등을 방문해 지금까지 200여회의 건강강좌를 통해 노인과 주부 등 2만여 명에게 건강유지법을 소개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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