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배재대 관광이벤트 연구소 정강환 교수팀이 참여해 단순한 특산물 장터 아닌 본격 요리 축제로 기획됐다.
요리극장에서는 미국 10대 축제인 길로이 갈릭 페스티벌과 영국 BBC 음식축제를 벤치마킹해 국내 자치단체 축제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되는 ‘요리 쇼’가 열린다. 전문 요리사가 재담과 요리 묘기를 보이며 마늘 요리를 만든다.
마늘 전시관에서는 세계의 마늘 종류와 마늘 정보가 소개된다. 또 전문 피부관리사와 요리사가 나와 마늘 미용과 30여 가지 즉석요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마늘 전시관 주변과 인근 조석시장에서는 마늘 국수, 마늘 돈까스, 마늘 아이스크림, 마늘 막걸리 등 동서양의 마늘 요리와 마늘과 해산물을 재료로 만든 70여종의 요리가 선보인다.
마늘 캐기 체험행사도 열린며 마늘을 접당 5000원 가량 싸게 구입할 있다. 041-670-2373
:6쪽마늘:
국내 토종 마늘 중 하나. 스페인산 등 난지형 마늘에 비해 향과 매운 맛이 강하지만 아린 맛은 적어 조미효과가 좋고 항암 향균 성분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태안 6쪽마늘은 섬이어서 바이러스가 적은 가의도에서 만든 종자로 재배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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