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해 버스의 환승 할인액을 400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청소년(중고교생)은 300원만 할인되며 초등학생은 할인 혜택이 없다.
환승할인의 경우 승차 후 70분이 지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11월 도내의 전체 버스(7117대)에 새로운 통합 교통카드시스템이 설치되면 하차 후 30분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는 이 제도 시행에 따른 버스회사의 손실액 중 일부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1월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철도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지역 환승할인’ 용역결과가 나오면 경기도 내에서 발행한 교통카드로 서울 인천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031-249-3584∼7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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