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10분경 강원 철원군 동송읍 육군 모부대 인화물질 창고에서 김모(23) 이병이 숨져 있는 것을 부대원들이 발견했다.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페인트와 시너 등 인화물질이 보관돼 있는 창고에서 연기가 나 소화기로 불을 끄고 보니 김 이병이 숨져 있었다”면서 “유서는 없었으나 군에서 장병들이 생활메모 등을 적어놓는 이른바 대학노트 크기의 ‘수양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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