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력신장 방안은 교육을 개혁하기는커녕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를 부활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일제고사는 현행 교육부의 정책뿐 아니라 7차 교육과정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일제고사가 일상적인 학교교육의 파행을 가져오고 사교육 시장의 팽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일제고사를 거부하겠다고 연대 서명한 교사 472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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