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쯤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광동교 위쪽 300m 지점의 경안천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이모(37) 씨가 사람 신체의 왼발 부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수색에 나서 오후 4시쯤 광동교 아래쪽 1km 지점에서 토막 난 허벅지를, 오후 6시쯤 광동교 위쪽 2km 지점에서 몸통을 각각 찾아냈다. 앞서 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외진 길가에서 토막 난 왼팔이 발견됐다.
광주(경기)=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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