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47회 강원도문화상’ 6명 선정

  • 입력 2005년 6월 23일 07시 55분


강원도는 21일 ‘제47회 강원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문학, 전통예술 등 6개 부문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예술 부문은 적임자가 없어 수상에서 제외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학술 김경량(51·강원대 교수)=1990년대 우루과이 라운드 이후 한국농업과 강원도지역의 파급영향을 분석 대안을 제시.

▽전시 이길종(66·전 춘천교대 교수)=신사임당 유인석 박수근 등 강원도의 대표적 선열 상을 제작하고 근세의 역사적 사실의 조형물 제작 활동으로 현대조각 발전에 헌신.

▽전통예술 장송모(76·장송모 도자기연구원장)=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도공의 연구를 통해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 및 발달사를 재조명.

▽문학 배동욱(70·예총 강원도지회장)=한국시인상 및 수필가상, 한국문화예술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

▽체육 최돈원(62·전 포남초등학교 교장)=전국 단위 각종 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현장지도를 바탕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하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

▽향토문화 김영배(80·철원문화원 고문)=태봉의 도읍지와 최영장군 및 철원 역사에 대한 사료수집 및 연구에 기여.

시상은 7월8일 ‘도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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