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4일 시내버스 경영악화와 잦은 노사 분규 발생, 서비스 저하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내버스 개혁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 개혁안에서 현재 10개 시내버스 회사가 버스 노선을 분담하는 방식의 공동배차제를 폐지하고, 한 회사가 일정기간 특정 노선 운영을 전담하도록 했다. 또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간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평가제 도입 △차량 및 시설개선 △운전기사 처우개선 △버스전용차로 확대 및 주정차 단속 강화 등 대중교통 개선방안을 시행토록 했다.
광주=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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