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터널은 길이 2871m(터널부분만 1500m)에 상하행선 각각 3차선의 쌍굴 터널이다.
7월29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이어서 통행료를 받지 않고 30일부터 받기로 했다. 통행료는 소형차 700원, 대형차 1000원으로 예정돼 있다.
민간사업자인 만월산터널㈜가 2001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터널 건설에는 민간자본 942억 원과 시 예산 585억 원 등 1527억 원이 들었다.
만월산터널㈜는 터널 완공 뒤 소유권을 시에 넘기고 대신 30년 동안 운영권을 받아 투자금을 찾게 된다.
만월산 터널 개통으로 남동구와 부평구 도심간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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