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의면접… 이력서 클리닉… 대학 취업프로그램 다채

충북도내 각 대학이 재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60명을 대상으로 ‘취업 엘리트 스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하루 6시간씩 모두 30시간으로 학교 측은 참가자 e-book을 제작, 기업체에 홍보하고 우선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

내용은 △취업방법론(채용 전망 및 전략, 입사서류 작성방법) △기업별 전략(외국계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전략, 이미지 메이킹, 발표력강화) △클리닉(커리어플래닝, 이력서, 자기소개서) △실전 모의면접(면접,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충북대=청주지방노동사무소와 함께 학생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A(커리어 어시스턴트) 프로그램을 8월 초 개최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8개월간 교수와 종합인력개발원 직원들이 기업체를 돌며 학교 홍보 및 학생의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위한 인터넷 동영상 강의도 계속 진행된다.

▽서원대=20일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방법을 교육하는 ‘취업전략 아카데미’와 ‘한자 자격증 취득캠프’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자 자격증 아카데미의 경우 전국한자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출문제와 고사성어, 유사어를 가르쳤다.

대학내 외국어교육센터에서 원어민 교수와 함께 하는 ‘취업 영어 캠프’도 마련했다. 외국인 교수가 반별 담임을 맡아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하고 참가자에게는 2학점을 인정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