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날부터 영종·용유지역 시내버스 4개 노선에 5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해 모두 12대의 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21번은 버스 3대가 추가 투입돼 영종선착장∼동광리∼예단포∼젓개∼운서∼운남∼영종선착장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기존에는 버스 1대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해 주민들의 민원을 샀다. 운행기간은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7시20분으로 1시간 늘어났다. 이 버스는 종전에는 구간제 요금(700∼1200원)을 받았으나 이번 조정에 따라 900원으로 요금을 단일화했다.
202번도 버스 2대가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였다. 노선도 영종선착장∼진소∼진등∼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여객터미널∼하얏트호텔∼무의도 입구∼덕교동∼남북동∼을왕동∼왕산동으로 바뀐다. 오전 6시 20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운행한다. 예전에는 오후 7시 10분에 버스가 끊겼다.
영종선착장∼공항여객터미널을 운행하던 203번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화물터미널∼삼목선착장∼공항신도시∼여객터미널을 운행한다. 30분 간격으로 오전 5시 반∼오후 10시 반 운행한다.
잠진도∼거잠도를 운행하는 222번 시내버스는 예전과 배차시간 등이 달라지지 않았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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