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캠프가 개설된다.
계명대는 25∼29일, 8월 8∼12일, 8월 15∼19일 등 3차례에 걸쳐 교내 한학촌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서당 체험’ 과정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숙식을 함께 하며 한자와 전통예절, 공예 등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심신을 단련하게 된다. 계명대는 고교생을 위한 철학논술캠프(18일)와 과학캠프(20일)도 개설한다. 문의 053-580-6984
영남대도 ‘서당체험교실’과 ‘자연생태교실’을 27일부터 8월 5일까지 3회에 걸쳐 개설한다. 서당체험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들은 2박3일간 대학 내 민속원에서 합숙하며 천자문, 명심보감 등을 배우고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자연생태교실의 회당 참가인원은 30명. 문의 053-810-2114
대구학생문화센터도 여름방학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체험교실’을 연다. 무료인 이 교실은 오페라, 연극, 뮤지컬 등 무대예술의 관람자인 학생들을 무대 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극중 역할을 체험하도록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4일부터 8일까지. 문의 053-550-7188
대구시교육청은 21일부터 17일간 제2외국어(중국어, 스페인어)와 과학과목(물리,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계절제 학교’를 무료로 개설한다. 문의 053-752-9111
대구가톨릭대도 11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중구 남산동 유스티노 캠퍼스에서 ‘청소년철학·논술교실’을 마련한다. 문의 053-850-3382
사단법인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우리세상’도 경북 영천의 보현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 리더십캠프(21∼23일)를 개최한다. 문의 053-425-8420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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