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서울시 지부의 경우 서울시 각 구 의회의 승인을 거친 뒤 예산의 일부를 지원받아 왔다.
협의회는 3일 성명을 내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평통이 1일부터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 수렴 없이 특정 연령 구성 비율을 제한해 경륜 있는 연임자의 참여를 배제했다”며 “자문위원 구성 연령 비율의 수정 등 우리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평통의 모든 예산은 국비로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평통의 한 관계자는 “협의회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해 본 뒤 대응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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