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4일 “북구 운암동 남도예술고에서 호남고속도로를 지상(남북간 교량)으로 통과, 매곡동 본촌산단 입구로 이어지는 새 도로 개설공사를 이르면 연말 안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0억 원이 들어갈 이 도로는 길이 500m, 폭 20m 규모로 2001년 실시설계에 이어 지난해 재정투융자 심사 승인까지 마쳤으나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착공을 미뤄왔다. 시는 최근 편입 토지 37필지 가운데 일부에 대한 감정평가를 발주하는 등 보상업무를 진행, 올해 안에 감리 및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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