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정의사숭모회는 “8일 오후 2시 동래구 칠산동 동래고 맞은편 박 의사의 생가에서 복원준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박 의사는 1929년 2월 현 동래여고 전신인 동래일신여학교를 졸업한 뒤 동래청년연맹에서 활동하는 등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렀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1932년 ‘조선혁명간부학교’를 설립하고 여자교관으로 근무하는 등 한국 여성 독립운동을 선도했다.
숭모회는 2001년 금정구 구서동 ‘만남의 광장’에 박 의사의 동상도 세웠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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