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을 거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송도바다축제가 열린다. 콘서트와 야간 영화상영, 현인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3, 24일 전국 학생 무예 및 예능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26일에는 김희은 무용공연이 있다. 또 27, 28일에는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바다마당극제가 준비된다.
다음달 2∼5일 게임 페스티벌과 해양문학제, 평화음악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 청소년바다예술제 등이 열리고 서머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다음달 3일까지 비치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다음달 1일에는 ‘2005 APEC 부산, 축제의 바다’라는 주제의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해운대비치페스티벌과 전국거리댄스경연대회, 전국장애인 해변가요제, 뮤직 쇼 등이 펼쳐진다.
다음달 5일에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국제락페스티벌이, 같은 달 14일과 15일에는 독후감 및 사생대회, 모래작품 대회 등으로 꾸며지는 ‘노을속의 문화축제’가 마련된다.
해운대 달맞이 언덕축제(8.5∼7일)와 서면 천우장 일원의 거리문화제(8.7일)도 열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