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보존대책 마련키로

  • 입력 2005년 7월 12일 03시 06분


제주도는 최근 생태계 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제주의 ‘곶자왈’에 대해 보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본보 9일자 11면 참조

김태환(金泰煥) 제주지사는 11일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데도 제대로 된 보존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우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지도단속 기관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한편 장기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신화역사공원 부지 내 곶자왈 지대에서 희귀 용암을 캐내려던 김모(55·제주 제주시) 씨 등 4명을 산림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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