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孝잔치에 초대합니다…순복음인천교회서 13일부터

  • 입력 2005년 7월 12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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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성산효도대학원 설립 등 효(孝) 운동을 벌여온 순복음인천교회(인천 남구 관교동)가 13∼17일 서울과 인천에서 효 축제를 연다.

이 교회 최성규 담임 목사는 “삼풍백화점에서 최후에 구조된 최명석 유지환(여) 박승현(여) 씨 3명이 모두 효자였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아 효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생존자 3인을 인천교회로 초청해 ‘효도 패’를 전달한다. 16일 오전 10시 반과 오후 7시 순복음 인천교회 대예배당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효 잔치’와 가수 박정아, 허브, 류수영 등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펼치는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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