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난시청 해소사업 공동의향서 조인식’이 15일 오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KBS 관계자와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울릉의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KBS, 이들 시·군은 사업비 4억3600만 원을 공동 부담해 연말까지 TV를 제대로 시청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1730가구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해 주는 시범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들 시·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유선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가구, 사회복지시설 중에서 안테나 설치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선 1700여 가구에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사업 효과 등을 검토해 확대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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