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 영상테마파크 20일 개장

  • 입력 2005년 7월 19일 07시 43분


역사 드라마 및 영화 촬영장으로 쓰일 부안 영상테마파크가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착공 2년8개월 만에 완공돼 20일 개장된다.

현재 KBS 역사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촬영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총 4만5000여 평으로 이 중 3만평에는 경복궁을 본뜬 궁궐과 한방촌, 양반가, 민가, 공방촌, 성곽이 반영구적으로 건립됐다.

현재 공사 중인 영상체험관과 이순신 박물관, 실내 스튜디오, 휴게소 등 1만5000평 규모의 편익시설은 연말까지 완공된다.

입장료는 5000원. 마상쇼와 어가행렬 재현, 공방촌 및 도예촌 체험 등 10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장 축하행사로 20일부터 10월말까지 전통놀이와 소원돌탑 쌓기, 장승깎기, 생태체험, 드라마 촬영장 견학, 영상관련 소품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 곳에선 1일부터 총 60억원이 투입되는 영화 ‘왕의 남자’가 촬영되고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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