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무심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하천 바닥의 썩은 토사 8900여m³를 파내고 200여m의 옹벽에 수생식물이 살 수 있는 나무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무심천내 20만2000여m²에 갯버들을 비롯해 갈대, 벌개미취, 부처꽃, 영춘화, 붓꽃 등 15종의 수생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하천 내 16곳에 자연미가 살아날 수 있는 큰 바위를 설치하고 제1운천교 인근 등 3곳에 오염물을 정화할 여울과 하천 내 보(洑)로 인해 물고기가 이동하지 못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영운보 인근에 어도(魚道)를 설치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끝나면 무심천이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2021년까지 추진할 무심천 장기계획을 마련할 계획”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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