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MBC사태 매듭

  • 입력 2005년 7월 23일 03시 05분


강릉MBC는 22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영일(金榮日) 사장을 해임하고 신임 사장에 조승필(趙勝必) MBC 감사실 위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사장 선임문제를 둘러싸고 MBC 본사와 갈등을 빚어왔던 강릉MBC 사태가 마무리됐다. 강릉MBC의 주식 51%를 보유하고 있는 MBC는 김 전 사장 교체에 반대해온 최돈웅(崔燉雄) 전 한나라당 의원이 보유한 강릉MBC 주식 49%를 79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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