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모(23) 상병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벌여 총기탈취 범인들의 몽타주를 작성했다.
수사본부는 범인 3명 중 키 168∼170cm에 검은색 정장 바지와 구두, 검은색 라운드 ‘쫄티’를 입고 있던 둥근 얼굴 1명의 몽타주를 작성했다.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게는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사건 당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번호 ‘서울34허 ××××’ 뉴 그랜저 승용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차량 추적을 벌이는 한편, 사건 발생장소 등지에 경찰력을 투입해 유류물 수거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군경은 이날 밤 2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했으나 용의점이 없어 모두 풀어줬다.
춘천=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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