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5개 구, 군 문화원장은 22일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추진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태화루 옛터를 보존하고 태화루 복원운동도 펴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산 중구 김철(金哲) 문화원장 등 5명의 문화원장은 이날 “태화루는 복원돼야 할 소중한 울산의 문화유산”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조만간 ‘태화루 복원 추진위원회’도 결성할 예정이다.
반면 울산시와 시의회는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신청서가 시에 접수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태화루 복원에 소극적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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