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 “현재 67개에 불과한 주유소의 확대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주유소간 가격 담합의혹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경제담당 국장 명의로 기름 값 인하를 당부하는 편지를 이날 각 주유소에 보냈으며 앞으로는 지역 시민단체의 협조를 얻어 자율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기름 값이 싼 주유소를 소개하고 있으나 가격 인하 효과가 없었다”며 “주유소마다 가격이 비슷하고 인근 마산과 김해, 진해지역에 비해 너무 높은 수준이어서 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