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미국 백스젠사와 한국의 넥솔, KT&G, 제이스테판 앤 컴퍼니벤처스 등이 합작해 2002년 설립했다.
이 회사 송도 공장에서는 첨단 생명공학기술과 동물세포 대량배양기술을 이용해 관절염치료제, 항암제 등 각종 치료용 생물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장 준공식과 함께 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인 미국의 이게니온사와 대장암 치료용 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 김형기 상무는 “이게니온사와 개발하기로 한 신약이 출시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판권과 전 세계 생산 공급권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에도 생물신약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2010년까지 30개 신약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내년부터 송도 공장에 1만2500L짜리 동물세포 배양설비 8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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