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울산시 교육감으로 뽑힌 김석기(金石基·59·사진) 당선자는 28일 “울산교육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과 화합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학연 지연 혈연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정책으로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교육계의 갈등을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사교육비 절감과 원어민 교사 배치, 영어마을 운영 등을 약속했다.
경남 의령이 고향인 김 당선자는 중앙대 수학과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부터 20년간 중등학교 교사를 거쳐 경남도 교육위원과 1997년 8월부터 초대 울산시 교육감을 역임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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