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자는 취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웰빙 음악회를 올해에도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8월 3일 수성구 수성못 수변무대 야외공연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대구 월드컵종합경기장 주차장 특설무대 등에서 3,4일 간격으로 5차례 개최된다. 한 낮의 무더위가 수그러진 오후 8시부터 9시반 까지 진행된다.
시 낭송, 여성합창단 공연, 성악 및 요들송 공연, 댄스시범, 국악, 실내악,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벤트로 꾸며진다. 음악회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통기타와 다함께’ 코너로, 연주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색소폰 연주자 박병기 씨와 ‘실링커스 앙상블’ 등 수성구에 거주하는 전문 연주인과 음악애호가 등 20여명이 출연해 연주를 들려주거나 반주를 맡는다. 053-666-2161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