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국대병원 1일 개원… 870병상 갖춰

  • 입력 2005년 8월 1일 03시 10분


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캠퍼스에 건국대병원(사진)이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새 병원은 연면적 2만5000평 규모에 지상 13층, 지하 4층 크기.

병상규모는 민중병원 때의 3배인 870병상. 진료과는 31개과로 구성돼 있다.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도 들어섰다.

자기공명영상(MRI)장치 핵의학장비 자동혈액분석기 등 새 의료장비를 들여왔고 처방정보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진단검사의학 자동화시스템(LIS) 등 첨단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 통로가 병원 로비와 연결돼 교통도 편리한 편.

초대 건국대 의료원장에는 최규완 박사가 취임했다. 최 원장은 서울대 의대 교수, 노태우 전 대통령 주치의를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삼성의료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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