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6월 말 방북한 사회대 교수진이 김일성대에 공동 연구, 방문 강의,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담은 공동 학술 교류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대는 우선 자연과학 등 이념 논란에서 자유로운 순수 학문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는 뜻과 남북의 공통 관심사인 독도에 대한 공동 연구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도 이날 “김일성대와 학술 교류 협정을 맺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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