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까지 광화문일대 부분통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입력 2005년 8월 16일 03시 01분


광복절 행사의 여파로 16일 오전에도 서울 광화문 일대는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심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듯하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차없는 거리 축제’가 열리는 광화문 앞 율곡로는 무대 해체작업 등으로 16일 낮 12시까지 왕복 6차로 중 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종로구 사직동, 안국동 방향 등의 교통이 정체를 빚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숭례문 일대에서 15일 밤 12시까지 열린 ‘국민축제’와 15일 오후 7∼9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음악회’는 행사 직후 무대가 철거돼 행사 여파로 인한 혼잡은 없을 전망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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