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남 목포, 무안 등지의 낙지전문식당에 따르면 통째로 초장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세발낙지 한 마리 값이 평상시의 2, 3배인 6000원 선에 이르고 있다. 그나마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
업계에서는 지금은 낙지 철이 아닌 데다 불법 낙지잡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공급량이 떨어져 값이 폭등한 것이라며 주낙으로 낙지를 잡는 배들이 출어하는 다음 달부터는 값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안=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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