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최근 급격히 인구가 늘고 있어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09년 10월까지 기존 6차로의 송도해안도로(5.92km)를 12차로로 넓히기로 했다.
해안도로는 서쪽으로는 현재 공사 중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와 동쪽으로는 2008년 개통되는 제 3경인고속도로(남동구 고잔동∼외곽순환도로 목감 인터체인지)와 각각 연결된다. 확장 이후 중앙의 6차로는 고속도로, 양 쪽의 각각 3차로는 일반 도로로 운영된다.
해안도로가 확장되면 송도국제도시와 기존 도심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강남으로 이어지는 교통편이 나아질 전망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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