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은 1080평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55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비 22억원, 도비 12억원 등 모두 34억원이 투자됐다.
이 학습관은 1층 ‘네이쳐월드’에 화산활동에 따른 제주도 생성과정을 비롯해 제주지역 대표적인 해조류, 어류, 동식물, 곤충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수생생물, 습지생태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곤충소리, 새소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지역 자연생태계와 환경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네이쳐 라이브러리’도 들어섰다.
2층에는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석 규모의 시청각실과 야외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학습관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겨울철 오후 5시)까지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관광객에 무료로 개방된다. 064-710-2611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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