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재단인 학교법인 한성학원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나 교수를 만장일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재단과 교수회가 갈등을 빚으며 각각 총장을 선출해 파행을 빚어왔던 학교운영이 정상화하게 됐다.
나 교수는 대구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캘리포니아주립대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경성대 행정학과 교수를 맡아 교무처장과 법정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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