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국내 명인과 지역 특색이 담긴 굿이 한 자리에서 어울린다는 게 특징. 승무, 가야금병창, 민요 등 가무악(歌舞樂)을 비롯해 굿과 탈놀이가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보유자인 정재만,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 씨 등 ‘명인 3색’이 출연할 예정.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앉은굿’과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도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국악가수 정태춘 씨가 함께 출연한다.
입장은 무료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02-566-5951)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대전시 문화예술과(042-600-3433)에서 관람표를 미리 받아야 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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