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있는 호남선 ‘두계역’이 23일부터 ‘계룡역’으로 바뀐다. 한국철도공사는 계룡시 지명위원회의 역명(驛名) 변경 요청을 받아들여 두계역 명칭을 계룡역으로 바꾸기로 하고 전산프로그램 보완과 안내 표지 교체 준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호남선 대전기점 25.4km에 있는 두계역은 논산시 소재였으나 3군 본부 입주로 두마면이 2003년 계룡시로 승격되면서 역명 변경 요청이 잇따랐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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