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35억 원을 들여 아파트와 주택을 새로 짓고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는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내년에 시작해 201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구는 △동구 송림, 동산 △남구 주안1, 2, 여의 △부평구 부평2, 청천2 △남동구 대우재 등이다.
시는 송림 동산 여의 대우재지구 등은 기존 주택을 모두 헐고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주안1, 2, 부평2, 청천2지구는 주민이 각자 건축허가를 받아 주택을 짓는 현지 개량 방식으로 개발한다.
시는 12월까지 대상 지역에 대한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와 보상을 마친 뒤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주택개량과 함께 도로와 주차장, 녹지 조성 등 도시기반시설 정비사업도 시작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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