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40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을 투자해 제주시 아라동에 신축 중인 제주대병원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암센터는 국립암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제주 지역의 암 환자에 대한 등록과 진료,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 및 연구 등 종합적인 암 관리대책을 수립한다.
항암센터, 실험실, 암 환자 조기수술실 및 무균실, 골수이식 수술실, 핵의학 장비, 방사선치료시설이 들어선다.
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국립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북대, 경상대, 부산대, 충남대, 경북대에 암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제주대병원 부설 제주도지역 암등록본부에 따르면 제주 암환자의 69%가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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